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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어링

도미니어링

5×5 칸에서 즐기는 고전 조합 게임 도미니어링. 나는 도미노를 세로로, AI는 가로로만 놓고, 자기 차례에 놓을 자리가 없는 쪽이 집니다. 운도 무승부도 없는 순수한 자리 싸움입니다.

플레이 방법

판은 빈칸 5×5입니다. 도미노 하나는 붙어 있는 두 칸을 덮습니다. 나는 언제나 세로로만 놓아 한 칸과 그 바로 위나 아래 칸을 덮고, 내 도미노는 주황색입니다. AI는 언제나 가로로만 놓아 같은 줄의 나란한 두 칸을 덮고, AI 도미노는 줄무늬가 있는 파란색입니다. 항상 내가 먼저 두며, 놓은 도미노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도미노를 놓으려면 원하는 열에서 판을 누르세요. 손가락 아래에 점선 미리보기가 나타납니다. 칸의 윗부분을 누르면 위 칸과, 아랫부분을 누르면 아래 칸과 짝이 됩니다. 손가락을 댄 채 밀어서 미리보기를 옮기고, 손을 떼면 놓입니다. 놓기 전에 판 옆으로 손가락을 빼면 취소됩니다. AI가 방금 놓은 도미노는 흰 테두리로 표시됩니다.

'나'와 'AI' 옆의 숫자는 지금 각자 도미노를 놓을 수 있는 자리가 몇 군데인지 보여 줍니다. 어느 쪽도 다시는 쓸 수 없는 빈칸은 빗금으로 표시되어 남은 공간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내 차례에 놓을 수 있으면 반드시 놓아야 합니다. 자기 방향의 도미노를 놓을 자리가 먼저 없어진 쪽이 그 즉시 집니다. 패스는 없고 무승부도 나올 수 없습니다. 내가 둔 뒤 AI에게 가로 자리가 없으면 승리, AI가 둔 뒤 나에게 세로 자리가 없으면 패배입니다.

AI를 이기면 연승이 이어진 채 다음 판이 시작되고, 점수는 그 연승 수입니다. 이길 때마다 AI도 더 신중해져서 연승이 길수록 허술한 수가 줄어듭니다. 한 번 지면 연승이 끝나며, 결과 카드에서 명예의 전당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팁 & 전략

도미니어링은 자리를 차지하는 경주이니 숫자를 세어 보세요. 내가 놓는 세로 도미노 하나는 두 줄에 걸쳐 칸을 덮기 때문에 AI의 가로 자리를 최대 네 군데까지 없앨 수 있고, 내 자리는 한두 군데만 씁니다. 매 수마다 두 숫자를 보고, AI의 숫자를 가장 많이 줄이면서 내 숫자는 가장 적게 줄이는 수를 고르세요. 숫자는 수마다 바로 갱신되니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값진 자리는 상대가 절대 빼앗을 수 없는 자리입니다. 세로로 붙은 두 칸이 어떤 가로 도미노에도 쓰일 수 없다면(옆 칸이 이미 차 있거나, 가장자리에 붙고 반대쪽 옆이 막힌 경우 등) 그 자리는 나만의 안전한 자리이고, 미래의 한 수가 보장됩니다. 안전한 자리는 서둘러 채우지 말고 아껴 두세요. 그 대신 내 도미노가 AI도 막을 수 있는 다툼 지역에 차례를 쓰는 편이 낫습니다.

가장자리와 판 나누기를 생각하세요. 한 칸 폭의 세로 통로는 나에게는 좋고 AI에게는 쓸모없으며, 한 칸 높이의 가로 통로는 그 반대입니다. 빈 공간이 따로 떨어진 구역들로 나뉘도록 놓으면 구역마다 내가 몇 수, AI가 몇 수를 둘 수 있는지 따로 셀 수 있습니다. 합계가 나에게 유리하면 판이 아직 넓어 보여도 이미 이긴 것입니다.

도미니어링은 1970년대 초 예란 안데르손이 고안했고, 마틴 가드너가 '크로스크램(Crosscram)'이라는 이름으로 소개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조합 게임 이론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합니다. 5×5 판에서는 어느 방향이 먼저 두든 완벽하게 두면 후공이 이기며, 이 AI는 실제로 국면을 끝까지 계산합니다. 그러니 선공인 나는 AI의 허술한 수를 파고들어야만 이길 수 있고, 그런 수는 연승이 늘수록 드물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