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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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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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면 감기고 줄이 팽팽해집니다. 떼면 장력은 내려가지만 물고기가 거리를 벌립니다. 줄이 끊어지기 전에 최대한 무거운 놈까지 올리세요.
버튼은 하나인데 서로 반대로 당기는 것이 둘입니다. 화면을 누르면 릴이 감겨 물고기가 끌려오지만 장력 게이지가 올라갑니다. 떼면 장력은 내려가지만 물고기가 거리를 벌립니다. 한 마리를 배까지 끌어오면 더 무거운 놈이 물고, 장력 게이지가 가득 차면 줄이 끊어지며 그 판이 끝납니다.
물고기는 몇 초에 한 번씩 차고 나갑니다. 그동안은 줄을 훨씬 빨리 가져가고, 차고 나가는 세기가 매번 달라서 이번 한 번이 얼마나 비쌀지 미리 알 수 없습니다. 어느 크기부터는 감고 있지 않아도 장력이 계속 오르기 때문에, 큰 놈이 차고 나갈 때는 보고 나서 반응해도 늦습니다 — 그전에 줄을 느슨하게 만들어 두는 것만이 방법입니다.
한 마리당 30초 제한도 있습니다. 안전하게 버티기만 하는 것은 전략이 아닙니다. 바늘이 헐거워져 물고기를 놓치니까요. 언젠가는 물고기가 잠잠할 때 줄을 감아야 하고, 그러다 차고 나가는 순간에 장력이 높을 수 있다는 위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물고기는 상한 없이 무거워지고, 어느 무게부터는 아무리 잘해도 끌어올 수 없습니다. 줄이 회복되는 속도가 벌어지는 거리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의도한 설계이고, 모든 판이 반드시 끝나는 이유입니다. 점수는 올린 물고기의 총 무게입니다.
장력 게이지는 경고등이 아니라 **예산**입니다. 감으면 정해진 속도로 쓰고 떼면 정해진 속도로 채워지니, 매 순간의 질문은 하나뿐입니다 — 다음 런이 시작될 때 나는 게이지의 어디쯤에 있고 싶은가. 대부분은 게이지가 빨개져야 그 존재를 알아차리는데, 정작 중요한 결정은 3초 전에 이미 내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습관은 **낮은 게이지에서 짧게 여러 번 감는 것**이지, 꼭대기 근처에서 끝나는 긴 한 번이 아닙니다. 게이지 4분의 1에서 시작된 런은 성가신 일이지만, 같은 런이 4분의 3에서 시작되면 그 판의 끝입니다. 초당 벌어들이는 거리는 두 방식이 거의 같으므로, 짧게 끊는 쪽은 아무것도 잃지 않고 안전을 전부 삽니다.
런이 이 게임의 전부이고 세기가 매번 다르니, **모든 런을 센 런이라고 가정하세요.** 물고기가 차고 나가는 순간 손을 떼고, 게이지가 여유로워 보여도 잠잠해질 때까지 버튼에서 손을 떼고 있으세요. 큰 놈은 기다리는 동안에도 장력을 계속 밀어 올리기 때문에, 런 시작에는 여유로워 보이던 게이지가 끝날 때는 꼭대기에 가 있습니다.
30초 시계는 "조심만 하는 전략"을 막는 장치이고, 위험을 어디에 쓸지를 정해 줍니다. **거리는 런 사이의 잠잠한 구간에서 과감하게 벌고, 런 중에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내내 조금씩 감는 사람은 게이지가 한 번도 낮아지지 않는 채로 시계만 다 씁니다.
분명히 감당이 안 되는 놈이라도 막 당기지 말고 제대로 싸울 가치가 있습니다. 이미 올린 무게는 저장돼 있고, 판은 줄이 끊어지거나 바늘이 빠질 때만 끝나기 때문입니다. 잠잠한 구간을 쥐어짜고 게이지를 정직하게 관리하면, 보통은 크기표가 말하는 것보다 한 마리쯤 더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