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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락

두락

러시아식 공격/방어 카드게임. 날아오는 카드를 전부 받아치거나, 못 받으면 몽땅 손에 가져갑니다. 마지막까지 카드를 들고 있는 쪽이 '두락(바보)'입니다.

플레이 방법

36장(6~A) 덱을 씁니다. 덱 옆에 눕혀 놓인 카드의 무늬가 '으뜸패'이고, 으뜸패는 다른 무늬의 어떤 카드보다 셉니다.

공격할 때는 카드를 눌러 냅니다. 상대는 같은 무늬의 더 높은 카드나 으뜸패로 받아쳐야 합니다. 상대가 받아치면 카드를 더 낼 수 있는데, 이미 테이블에 나온 숫자와 같은 카드만 가능합니다. 다 냈으면 '넘기기'를 누르세요 — 테이블의 카드는 버려지고 다음엔 상대가 공격합니다.

방어할 때는 받아칠 카드를 누르거나, '가져가기'를 눌러 테이블의 카드를 전부 손에 넣습니다. 가져가면 다음 판도 상대가 공격하며, 가져가기 전에 상대가 같은 숫자의 카드를 더 던져 넣을 수 있습니다.

판이 끝날 때마다 덱이 남아 있는 한 서로 6장까지 보충합니다. 덱이 다 떨어진 뒤 손이 먼저 비는 쪽이 이기고, 카드를 든 채 남은 쪽이 두락입니다. 점수는 연승 수입니다.

팁 & 전략

두락은 판을 이기는 게임이 아니라 **카드를 다 버리는** 게임입니다. 그래서 보통 카드게임의 직감이 뒤집힙니다 — 추가로 던져 넣는 건 상대가 잘 막고 있어도 거의 언제나 이득입니다. 손에서 나간 카드는 그 자체로 전진이고, 상대가 주워 담은 카드는 상대의 후퇴니까요. 아껴야 할 카드는 '끝까지 아무도 못 받을 카드'뿐입니다.

으뜸패가 곧 종반전입니다. 덱이 두꺼울 때 으뜸 J를 던져서 남의 7 하나를 받는 건 손해 교환입니다 — 어차피 6장까지 보충되니 차라리 그 7을 가져가는 게 싸고, 아껴 둔 으뜸패가 마지막 판을 통째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덱이 얇아지면 이 논리가 뒤집힙니다. 덱이 마르는 순간 손에 남은 카드는 전부 어렵게 털어내야 할 짐이므로, 그때부턴 아끼지 말고 막고 아끼지 말고 던지세요.

내 손패보다 **상대 손패 장수**를 더 자주 보세요. 상대가 두세 장까지 줄었으면 길게 이어지는 판을 만들어 계속 받아치게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같은 숫자를 두 장 이상 쥔 것으로 공격을 시작하세요 — 6 두 장을 막게 하면 상대 카드가 두 장 나가고, 가져가면 오히려 빈손에서 멀어집니다.

던져넣기 규칙은 양날입니다. 테이블에 이미 나온 숫자만 추가할 수 있으니, 두세 장 쥔 숫자로 시작하면 긴 공격의 문이 열리고 외톨이 A로 시작하면 아무 문도 안 열립니다. 덱의 마지막 카드도 기억하세요 — 그게 눕혀 놓은 으뜸패라서, 그걸 뽑는 쪽은 확정된 으뜸패 한 장을 들고 종반에 들어갑니다. 남은 덱 장수를 세어 그게 누가 될지 계산해 두세요.